곽병덕 | 유페이퍼 | 7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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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4-14
고향이 어디인가. 지난 날의 추억속에 틈틈이 적어둔 글들을 엮으면서 유추하고, 늘 푸르름이 가득한 성산, 활짝 핀 하얀 목련꽃을 마주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가슴속의 그리움이 더 허망한 고통임을 앙상한 나뭇가지, 가지
천진한 마음은 티 없이 맑은 허공, 수줍은 듯 망울 터뜨린 그 꽃이 곁으로 다가와 나답게 살라하며 소린 친다.
쓰고, 읽고, 사색하며 生을 걷는 통찰로 글을 쓰고 있었다.